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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토스카니니의 적통 제자이자 '살아있는 베르디'로 불리는 리카르도 무티는 베르디 해석에서 그 누구와 비교될 수 없는 권위와 정확성, 음악적 완성도를 자랑하는 지휘자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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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는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3막 발레연주곡 '사계'가 이어진다. 특히 이 곡은 무티가 "베르디 오케스트라 곡 중 최고"라 단언했던 작품으로 무티가 베르디에 바치는 가장 경건한 음악적 신앙고백이라 할 수 있다. 악보 원형 그대로를 복원해 '베르디 음악'의 진수를 경험하게 하며, 그 어디에서도 듣기 힘든 레퍼토리와 무티의 베르디만을 집중해 만날 수 있는 기회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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