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의 미드필더 퀸 쉥이 비신사적 행위로 구단으로부터 벌금 5000만원의 중징계를 받았다.
퀸 쉥은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슈퍼리그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4분 톈진 콴진의 외국인 공격수 악셀 위첼의 발을 고의로 밟아 퇴장당했다.
퀸 셍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약간의 몸 싸움을 펼친 위첼의 왼쪽 발을 그대로 밟았다. 상하이 선화는 퀸 셍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후반 30분 모레노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40분 위첼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대1로 비겼다.
상하이 선화는 경기 초반 비신사적 행위를 한 퀸 셍에게 구단 차원에서 벌금 5000만원을 부과했다.
이밖에도 또 다른 상하이 선화 선수는 상대 선수에게 조롱도 서슴치 않았다. 톈진 콴진의 파투가 페널티킥을 실패하자 상하이 선화 선수가 다가가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며 조롱했다. 파투가 대꾸를 하지 않아 싸움은 일어나지 않았다.
한편, 상하이 선화는 지난달 상하이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부산 아이파크와의 연습경기에서도 싸움을 펼쳐 선수 개인당 벌금 5000만원씩 받았다. 당시 싸움을 말려야 할 거스 포옛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오히려 심판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조롱해 논란을 낳았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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