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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연습경기 등판에서 보여준 모습은 다소 불안했다. 주니치 드래곤즈전 1이닝 4실점, KIA 타이거즈전 2이닝 4실점 등 매 경기 실점이 있었다. 깔끔하게 막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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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넥센 장정석 감독은 "오설리반이 한국에 적응해나가는 과정"이라고 봤다. 장 감독은 "환경적인 차이가 분명히 있다. 마운드가 딱딱한 미국에서 오래 던졌던 투수고, 일본 오키나와 구장들은 마운드가 훨씬 부드러운 편이었다. 오늘(15일) 시범경기를 치를 마산구장이나 홈인 고척돔은 마운드가 딱딱한 편이다. 연습경기 부진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아마 시범경기 등판을 보면 70~80% 파악하게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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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자 출루 이후에는 흔들리는 모습이 두 차례 나왔다. 1회말 1사에 김성욱이 3루수 김민성의 실책으로 출루하자 곧바로 보크가 나왔다. 보크에 신경쓰다 권희동과의 승부에서도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고 말았다.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투구수가 급격히 불어나며 위기를 자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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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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