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손현주가 "내 외모부터 '보통사람'이다"고 말했다.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휴먼 영화 '보통사람'(김봉한 감독, 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가족과 함께 평범한 행복을 누리고 싶었던 강력계 형사 성진 역의 손현주는 "일단 얼굴로 말하자면 장혁을 제외하고 우리 영화에 출연한 모든 배우들이 보통사람이다. 장혁 외에 김상호, 조달호, 지승현, 정만식, 그리고 나까지 거기서 거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1980년대를 그린 영화고 처음 김봉한 감독과 이야기 했을 때는 1970년대 이야기를 그리려고 했는데 여러가지 회의를 거쳐 1980년대 격동기를 담기로 했다. 그동안 스릴러를 많이 해서 스릴러 전문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김봉한 감독의 '보통사람' 시나리오를 봤을 때 2017년도에 1980년대 그려보면 어떨까 싶었다. 그때의 아버지와 지금의 아버지가 얼마나 다를까 싶었고 그때나 지금이나 환경 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별다르지 않다고 여겼다. '내 아이와 아내에게 어떤 최악의 환경이 펼쳐진다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기자들도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어제(14일)는 '프리즌'(나현 감독) 시사에, 월요일(13일)에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홍상수 감독) 시사를 하느라 얼마나 힘드셨겠나. 우리 영화까지 보느라 고생했다"고 재치를 드러냈다.
한편, '보통사람'은 1980년대,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손현주, 장혁, 김상호, 조달환, 라미란, 정만식, 지승현 등이 가세했고 '히어로'의 김봉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3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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