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라인이 걱정이다."
KBO리그 공식 데뷔를 앞둔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은 최근 부상 선수들 때문에 걱정이 있다. 그중에서도 유격수와 2루수로 '센터 라인' 중심을 지켜야 할 대니 워스, 김성현이 부상으로 시범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워스는 14일과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연전에는 출전했다. 결과는 8타수 무안타. 삼진은 4개나 있었다. 워스는 1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어깨 통증 때문이다. 힐만 감독은 "워스가 어깨 통증을 느끼고 있다. 타격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다만 통증이 살짝 있다보니 심리적으로 신경이 쓰이는 것 같다"며 출전 불발 이유를 설명했다.
힐만 감독은 이어 "16일은 휴식을 취하고, 17일 NC전에 지명타자로 출전할 예정이다. 주말에 다시 송구를 시작해 수비 연습에 들어갈 것 같다. 고민을 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현은 워스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 힐만 감독은 "목과 엉덩이 쪽이 안 좋다. 스스로도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 지금은 단체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우려했다. 힐만 감독은 "실전 경기를 통해 팀 전체 밸런스가 좋아지고는 있지만, 아픈 선수들이 있어 걱정이다. 특히 유격수와 2루수의 건강이 신경쓰인다. 정규 시즌 개막 때까지는 정상적으로 회복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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