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16일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났다. 이 부회장이 구속된 지 20일 만이다.
재계에 따르면 홍 전 관장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두 딸과 함께 이 부회장이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를 찾아 약 20여분간 면회를 했다.
홍 전 관장은 지난달 17일 이 부회장이 구속된 이후 곧바로 면회를 하려고 했지만 이 부회장이 수시로 특검팀에 불려가 조사를 받고 소환이 없는 날에는 주로 경영진을 만나 시급한 현안을 논의하는 데 면회시간을 써서 그동안 면회를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관장은 이 부회장 구속 이후 "참담한 심정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다"는 뜻을 주위에 밝혔고, 지난 6일 삼성미술관 리움과 호암미술관 관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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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전 관장은 지난달 17일 이 부회장이 구속된 이후 곧바로 면회를 하려고 했지만 이 부회장이 수시로 특검팀에 불려가 조사를 받고 소환이 없는 날에는 주로 경영진을 만나 시급한 현안을 논의하는 데 면회시간을 써서 그동안 면회를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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