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의 '선발 후보' 박종훈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초반 제구 난조를 딛고 안정을 찾았다.
박종훈은 1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안타 4삼진 3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59개.
박종훈은 1회말 1~3번 타자에게 볼넷 3개를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모창민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은 박종훈은 실점 이후 오히려 안정을 찾았다. 조평호를 3구 연속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지석훈을 투수 땅볼로 직접 잡아냈다.
2회부터는 볼넷이 없었다. 1사 후 김태군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윤병호와 김성욱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에도 2사 후 모창민의 안타가 나왔으나 조평호를 투수 앞 땅볼로 아웃시켰다.
3회까지 공 59개를 던진 박종훈은 4회말을 앞두고 임준혁과 교체됐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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