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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호원은 100번째 면접에 이어 101번째 면접에서 다시 재회한 서우진 부장(하석진 분)이 노력이 부족한 것 아니냐고 모욕을 주자 자신도 모르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왔지, 인생을 걸긴 무슨 인생을 걸어요! 이런 개소리 좀 시키지 마요!"라고 '돌직구'를 날려 서우진 부장의 얼굴을 울그락 불그락하게 만들어 버린다. 100번 면접의 한이 담긴 사이다 폭탄 발언은 시청자 마저 후련하게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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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호원은 몇 달간 사용한 침대를 환불해달라고 본사를 찾는 골치덩어리 블랙 컨슈머 앞에 무릎을 꿇고 자신이 얼마나 절박한지 털어놓으며 매달리는가 하면, 회식자리에서 못 마시는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등 정규직이 되기 위한 계약직의 절박한 회사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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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은호원이 사이다 발언을 할 때마다 마치 자신이 직접 을의 애환을 겪은 듯 여겨질 정도로 절실한 표정을 표현해내기도 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알바생들 없으면 대한민국 경제 다 죽어요...뇌졸중, 심근경색!"이라고 사이다 발언을 하는가 하면, "제가 겪은 아르바이트 세계에서 분명하게 배운 것은... 갑은 쎄고 을은 언제나 고달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되고 싶었습니다. 대기업 정규직 폼나는 갑이 되어, 부당하면 부당하다고 말하고, 싫은 것은 싫다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일해보고 싶었습니다"라며 속의 말을 내뱉기로 했다. 그럼에도 자신이 시한부일 수 있다는 사실에 사직서를 직접 쓰는 안타까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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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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