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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김갑수, 김홍파, 김해숙, 강신일, 김창완, 원미경 등 명배우들의 조합은 '귓속말'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얼굴만 봐도 신뢰감이 샘솟는 '귓속말'의 명품 캐스팅 라인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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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와 라이벌구도를 형성하는 김홍파의 존재감 역시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김홍파는 극중 강정일(권율 분)의 아버지 강유택으로 분한다. 강유택은 친구인 최일환에게 자금을 투자해 '태백'을 세운 인물로, 친구가 일군 '태백'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김홍파는 걸쭉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개성 강한 연기를 펼칠 예정. 김갑수와의 각축전이 상당한 재미를 줄 것이라는 제작진의 귀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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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의 아버지로 등장하는 강신일(신창호 역) 역시 주목해야 할 신스틸러다. 극중 신창호는 평생을 올곧은 기자로 살아오다, 한 사건에 휘말리며 누명을 쓴다. 권력의 힘에 짓밟힌 이보영, 김해숙, 강신일 등 세 가족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연민과 응원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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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배우 원미경의 합류는 '귓속말'을 더욱 든든하게 만들고 있다. 원미경은 80년대 트로이카 중 한 명으로, 2016년 오랜 공백을 깨고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귓속말'에서는 이상윤의 친어머니 안명선 역을 맡았다. 극중 이상윤이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 선 굵은 드라마 '귓속말'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법비(法匪: 법을 악용한 도적, 권력무리)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다. '피고인' 후속으로 오는 3월 2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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