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했던 겨울이 가고 봄이 성큼 다가왔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날씨가 점차 포근해지면서 당분간 꽃샘추위는 없을 전망이다. 이에 봄나들이를 준비하는 사람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이번 주말 경남 등지에는 다양한 봄꽃 축제가 개최되며 지역 명소 곳곳에는 봄향기를 느끼려는 사람들로 북적일 전망이다.
올해를 관광의 해로 지정하며 관광 도시로의 이미지를 구축해 가고 있는 울산에도 외지인들의 방문이 많아질 전망이며, 태화강 십리대밭과 간절곶, 대왕암공원 그리고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등 대표적인 울산 가볼만한 곳에는 외부 관광객 맞이에 한창이다.
여행과 더불어 봄향기 물씬 풍기는 울산 맛집 방문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 그 중 신선초, 케일, 컴프리, 치커리, 비트, 취나물 등 30여가지의 특별한 쌈 채소와 함께 건강에 좋은 저염식 식사를 할 수 있는 '달동 무영쌈밥'은 대표적인 울산 삼산동 맛집이다.
한자리에서만 25년째 운영하고 있는 이곳은 수년 동안 가격을 올리지 않은 가격 정책으로 일반 백반 가격 수준으로 한상차림의 푸짐한 쌈밥 정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콩, 땅콩, 해바라기씨, 호박씨 등 20여가지의 견과류를 넣어 발효한 씨앗 쌈장은 흔히 생각하는 일반 쌈장 맛과는 다르다. 짜지 않은 이색적인 씨앗 쌈장과 함께 다양한 생고기를 넣어 싸먹는 쌈밥의 맛은 울산 여행 중 봄향기를 물씬 풍기는 한끼 식사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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