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종현기자] 걸그룹이 제시한 청바지X흰 티의 코디 팁을 살펴보자.
청바지에 흰 티셔츠는 기본 중의 기본 코디라 실패할 확률은 떨어지지만, 자칫 지루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16일 오후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KCON 2017 Mexico'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걸그룹 EXID. 이날 멤버 4명 모두 청바지에 흰 티 스타일을 선보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건강상 문제로 참석하지 못한 리더 솔지를 제외한 멤버 LE, 정화, 하니, 혜린은 모두 청바지의 흰색 상의를 입었다. 물론 혜린은 니트, LE는 버튼 형태의 셔츠를 착용하는 등 디테일에 차이는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청바지X흰 티셔츠 공식의 스타일이었다.
하지만 네 명의 스타일은 모두 달랐다. 아우터, 신발, 가방 등 다양한 아이템을 이용해 각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 EXID. 네 명의 스타일을 한 명씩 살펴보자.
라이더 재킷 = 시크, 하니
하니의 스타일은 시크였다. 매트한 워싱이 돋보이는 라이더 재킷을 착용해 도회적이면서도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청바지와 흰 티가 주는 깔끔한 이미지에 상대적으로 아이템의 이미지가 강한 라이더 재킷을 매치함으로써 전체적인 분위기를 시크하게 만든 것. 거기에 블랙 컬러 선글라스를 더해 라이더 재킷과의 컬러 매치를 보여주었다.
블레이저 = 펑키, LE
정화의 스타일에는 군데 군데 들어간 블랙 컬러 포인트들이 돋보였다. 뒷 편에 블랙 컬러로 배색 디테일이 들어간 청바지, 화이트와 블랙이 섞인 첼시부츠, 거기에 블레이저 까지. 하니가 블랙 컬러 재킷으로 청바지와 흰 티를 감싼 느낌이었다면 정화는 의상 전체에 걸쳐 블랙 컬러를 녹여냈다. 위트 있는 컬러 매치 덕분에 포멀한 분위기의 블레이저 마저 펑키하고 스타일리쉬한 분위기로 전환되었다.
야상점퍼 = 캐주얼, 혜린
혜린은 작은 체구를 덮는 듯한 오버사이즈 야상 점퍼를 착용했다. 야상 점퍼는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캐주얼한 아이템의 대명사다. 혜린은 여유있는 핏의 디스트로이드진, V넥 상의에 야상을 더해 편안하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특히 전체적인 아이템들의 실루엣을 여유있게 연출함으로써 작은 체구와 어우러져 귀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무드도 묻어난다.
항공점퍼 = 스트릿, 정화
정화는 카키와 그레이 사이의 오묘한 컬러감이 매력적인 항공 점퍼를 착용했다. 청바지와 흰 티 사이에 벨트를 드러나게 연출하고 거기에 항공점퍼를 더해 힙한 스트릿 무드를 강조한 것. 또한 다른 멤버들과 달리 바지의 밑 부분을 대충 자른 듯한 컷팅진을 착용해 스트릿 무드만의 분위기를 더했다.
overman@sportschosun.com, 사진 최문영기자 d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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