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정글의법칙' 비투비 육성재와 구구단 세정이 완벽한 적응력을 과시하며 '정글남매'의 탄생을 알렸다.
17일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법칙in수마트라'에서는 폐허가 된 리조트에서 생존에 나선 병만족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출연자들에게 "이번 생존은 30기 특집으로 리조트로 간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막상 도착한 리조트는 지난 인도양 쓰나미에 폐허가 된 곳이었다. 리조트로 향하는 선착장도 중간이 끊어져 외나무다리로 연결될 만큼 처참했다.
이날 병만족은 3개조로 나뉘어 리조트 탐사에 나섰다. KCM은 "내가 곤충마스터, 파브르다. 자연과 함께 산지 25년 됐다"며 힘과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정글 허당'의 모습만 보였다. 반면 육성재와 프니엘은 거울과 판자, 대왕 조개를 건져올리는 등 이삿짐센터급 수확을 거뒀다.
김병만-곽시양과 함께 한 김세정도 소녀답지 않은 막강한 체력을 과시했다. 김세정은 "학창시절 별명이 '인덕고 적토마'였다. 허벅지가 튼튼하다"면서 "여자에 비해 근육이 남다르다. 학교 대표로 육상대회도 나갔다"며 과거를 공개했다.
조세호와 함께한 이병규는 카메라도 따라가지 못할 만큼 정교한 시력을 선보였다. 이병규는 "저 외야수다. 동체시력이 좋다. 양쪽눈 다 1.5"라며 원숭이와 부엉이를 발견하는가 하면, 구렁이를 제압하고, 잇따라 조개를 건져올리는 등 적지 않은 수확을 거뒀다.
육성재는 '25년 낚시인' KCM을 제치고 정글 낚시왕에 등극했고, 김세정은 놀라운 수영실력을 과시하며 '근육 인어'의 모습을 선보였다. 두 남녀의 '정글 하드캐리'가 기대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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