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에 연이은 부상 악재가 닥치고 있다.
내야수 안치홍도 옆구리 부상으로 개막전 출전에 물음표가 붙었다.
안치홍은 19일 구단 지정병원인 광주 한국병원에서 MRI 촬영을 한 결과 오른쪽 늑골 염좌판정을 받았다. 일주일 정도 휴식으로 통증을 가라앉힌 뒤 재검진을 통해 훈련 개시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안치홍은 지난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서 6번-2루수로 선발출전해 4회말 2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린 뒤 2루 도루를 감행했다가 옆구리를 다쳤다. 2루수를 피해 슬라이딩을 하다가 옆구리가 삐끗한 것. 곧바로 교체돼 경과를 지켜봤지만 통증이 있어 검진을 받았고 늑골 염좌 소견을 들었다.
KIA로선 아쉬울 수밖에 없다. 안치홍은 주전 2루수에 상황에 따라 2번타자나 6,7번타자로 나설 수 있는 타자다. 시범경기서 10타수 5안타 7타점의 맹활약을 펼치며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겨왔다.
통증이 그리 심하지 않은 것은 다행스런 일. 하지만 개막전 출전 여부는 알 수가 없다.
한편 지난 16일 등판 직전 왼쪽 늑골 부상으로 등판이 취소됐던 김진우는 스트레칭 위주의 보강 운동만 하고 있다. 오는 29일 검진을 받을 예정. 이때 결과가 좋으면 다시 피칭 훈련을 밟을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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