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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프킨이 KO가 아닌 판정으로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 2008년 아마르 아마리(알제리) 이후 9년만이다. 골로프킨은 이날 승리로 37전 전승(33KO)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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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까지는 탐색전에 불과했다. 4라운드부터 골로프킨 특유의 왼손 잽이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골로프킨은 4라운드 1분경 강력한 펀치로 제이콥스에게 첫 다운을 빼앗았다. 5라운드에도 제이콥스의 얼굴에 묵직한 오른손 펀치를 터뜨리며 우세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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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스는 수차례 골로프킨의 얼굴에 잔펀치를 꽂아넣었다. 8라운드에는 가드를 내리며 골로프킨을 도발했고, 11라운드에는 골로프킨의 얼굴에 잇따라 큼지각한 왼손, 오른손 주먹을 작렬시켰다. 12라운드에도 오른손 어퍼컷과 보디블로를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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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골로프킨의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이었다. 일진일퇴의 공방이었지만 4라운드에 터진 한 번의 다운이 승부를 갈랐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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