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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호주 원정을 다녀온 제주는 베스트11에 많은 변화를 줬다. 애들레이드전에서 뛰지 않은 이찬동 문상윤, 마그노 등이 선발 명단에 들었다. 전술 역시 기존의 3-5-2 대신 3-4-2-1로 변화를 꾀했다. 전남도 많은 부상자들로 23세 이하 선수들을 명단에 7명이나 넣는 파격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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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초반 전남이 힘을 냈다. 페체신이 힘을 이용한 돌파로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마무리까지 연결되지 않았다. 위기를 넘긴 제주는 안현범의 측면 돌파가 살아나며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조성환 감독은 후반 21분과 26분 권순형과 정 운을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택했다. 전남이 다시 살아났다. 29분 한찬희의 코너킥을 페체신이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이후 자일과 페체신을 앞세워 제주를 압박했지만, 제주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제주는 안현범과 교체투입된 황일수를 앞세운 역습으로 다시 분위기를 뺏었다. 제주는 40분 쐐기골을 넣었다. 박진포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볼을 황일수가 침투하며 밀어넣었다. 결국 경기는 제주의 2대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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