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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1회> 역대급 1인 2역 연기. 숨소리 조차 달랐던 쌍둥이 형제 '선호 VS 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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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2. <3회> 보는 사람이 더 아팠던 지문 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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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손가락의 지문이 모두 녹아 내린 손을 들고 악랄하게 웃으며 계속해서 정우를 도발하는 민호. 빨갛게 달아올랐던 민호의 손가락을 보고 내 손가락이 아픈 듯한 신기한 경험을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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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형 선호의 내연녀였던 제니퍼 리(오연아 분)가 새롭게 등장,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선호(민호)를 이상하게 여기며 계속해서 의심했다.
BEST 4. <9회> 드라마 속 드라마. 민호의 소름 돋는 막장 1인극 (feat.기승전빵)
감방에 새로 들어온 민호에게 신고식을 요구한 감방 식구들. 감방 식구들과 정우 앞에서 밖에 있을 때 1인극을 한 적이 있다며 자신 있게 연기를 펼친 민호.
그 연기는 민호가 정우의 부인 지수(손여은 분)를 죽일 때 지수가 정우에게 빌고 또 빌었던 대사였다. 이에 정우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민호를 공격했지만, 밀양(우현 분)의 번뜩이는 센스로 위기를 벗어났다.
시청자들은 두 배우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손에 땀을 쥐고 가슴을 쓸어 내리게 만들었다.
BEST 5. <16회> 아버지의 죽음 싸늘히 외면.
자신이 선호가 아닌 민호라는 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던 아버지 차영운(장광 분) 회장과 대립을 벌인 민호. 비자금 내역을 들먹이며 아버지를 협박, 끊임없이 위협했다.
충격에 쓰러진 차회장의 모습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형도 절 도와줬어요. 아무도 몰랐잖아요. 이번에도 모를거에요. 한번만 더 저 좀 살려주세요. 고마워요 아버지. 차명 제가 지킬게요."라고 말하며 아버지의 손을 놓고 싸늘히 외면했다.
엄기준은 영혼까지 끌어 모은 연기력으로 매 회 명장면을 탄생시켰으며, 인생 연기를 펼치는 등 차민호가 곧 엄기준이자 엄기준이 곧 차민호인 캐릭터 완벽 몰입으로 시청자들을 만족시켰다.
이렇게 시청자들에게 막강한 존재감으로 인생 연기를 펼치고 있는 엄기준이 출연하는 SBS <피고인>은 오늘 밤 10시 17회가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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