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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같은 곳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선우일란은 "30년간 예쁜 역, 착한 역만 하다 최순실처럼 강하고 무섭고 독한 캐릭터를 내가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돼 처음 제의를 받고는 망설였다"면서 "하지만 동료들과 함께 촛불집회에 몇 번 나가면서 억울함과 분통이 터졌다. 나 하나 망가져서 국민들이 통쾌함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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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일란은 "연극이 처음이라 연습을 열심히 하다 보니 목이 좀 쉬었다"며 "동료 배우들의 연기 열정에 많이 놀라고,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며칠 전엔 연습을 너무 열심히 하다 눈을 다쳐 수술을 받기도 했다. 이 때문에 선우일란은 4월부터 무대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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