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휩쓸었던 최진호(33)가 시즌 출격 준비를 끝냈다. 지난 겨울 큰 변화도 있었다. 골프 선수에게 무기인 클럽을 모두 교체했다. 새로운 브랜드의 새 클럽으로 시즌을 기다리고 있는 최진호를 만났다.
-지난해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는데 이번 시즌은 준비는.
작년 10월에 대상포진에 걸려 힘든시간을 보냈다. 그래서 회복하는데 집중했고 그 후 체력운동으로 관리하면서 준비하고 있다. 체력적으로 많이 좋아졌고 컨디션도 많이 올라왔다. 따로 전지훈련을 하지는 않았고 싱가포르 오픈, 제네시스 오픈, 뉴질랜드 오픈을 치면서 내 컨디션을 확인했다.
-올 초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를 경험했는데.
국내와 다른 점은 모든 것이 더 나은 환경이었다. 코스, 연습장, 선수들에 대한 대우 등 모든 것이 완벽했다.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전체적인 실력, 연습량 등도 더 위에 있었다.
얻은 점은 너무나 많았다. 내가 부족한 실력이 더 드러났고 숏게임이나 거리에 대한 부족함을 많이 느꼈기에 앞으로 더 노력 해야 할 부분을 알게 됐다.
-이번 시즌부터 테일러메이드 M패밀리로 교체한 것으로 알고 있다. 교체한 이유와 테일러메이드로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우선 거리를 늘리고 싶어 여러 회사의 드라이버를 테스트했고 그 중 테일러메이드 올 뉴 M패밀리가 나에게 가장 잘 맞았다. 거리도 멀리 가며 컨트롤까지 되는 클럽이었다.
-새 클럽으로 교체한 후 더 좋아진 점은.
우선 드라이버 거리를 10야드정도 확보했고 미스 시에 거리 손실이 적다 보니 샷 할 때 더 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또 아이언의 스윗스팟이 넓어 더 일정한 아이언샷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즌 KPGA 첫 대회 예상 순위는?
우승이면 좋겠지만 순위에 대한 예상은 너무나 어려운 것 같다. 컨디션적으론 많이 올라왔지만 아직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한 달 정도 남았으니 이번 시즌을 위해서라도 최대한 좋은 상태로 시즌을 임하고 싶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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