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아쉬움을 뒤로하고 종영한 '꽃놀이패' PD가 소회를 전했다.
지난해 9월 호화로운 멤버와 함께 야심차게 돛을 올린 SBS '꽃놀이패'는 19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 1을 종영했다. 방송사 예능국의 입장에서 한편의 믿음직스러운 리얼버라이티를 탄생시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 '꽃놀이패'는 아쉬운 시청률이 발목을 잡았지만, 주말 예능으로서 큰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이다. 멤버들의 케미가 완전히 자리잡기까지 조금 더 기다려줬어야 했다는 목소리와 내심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시즌2가 열리기를 기대하는 애청자도 많다.
20일 '꽃놀이패' 박승민 PD는 스포츠조선에 "'꽃놀이패'의 가능성을 믿어주시고 애청해 주신 시청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즌 2를 해 보고 싶지만, 내 의지만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승민 PD는 이어 "아쉽게 종영하게 되었지만, 큰 사이즈의 주말 버라이어티를 연출하면서 개인적으로는 많이 공부했고, 약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사실 종영 3~4주 전부터 (종영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고, 종영 1주 전쯤에는 제작진 포함, 거의 모든 멤버이 그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라며 "그런데 마지막 녹화임에도 누구도 티를 내거나, 처지거나 대충 임하는 법 없이 프로그램을 시작하던 때와 마찬가지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어주시는 모습에 PD로서 뭉클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19일 방송에서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을 풍등에 담아 날린 '꽃놀이패' 멤버들. 보완을 통해 단단해진 모습으로 시즌 2을 론칭하는 날에 기대가 몰린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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