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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언론·배급 시사회에는 평범한 수려한 외모와 타고난 언변으로 사람을 홀리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민재 역의 임시완과 사람을 꿰뚫어 보는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석구 역의 진구, 작업 대출계 야심 가득 행동파 박실장 역의 박병은, S대 출신인 위조 전문가 송차장 역의 이동휘, 개인 정보의 여왕 홍대리 역의 김선영, 그리고 양경모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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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빠생각'(16, 이한 감독) 이후 1년 만에 컴백한 임시완은 "스태프들은 물론 선배들 모두 내가 편안해지도로 도와주셨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아직도 한참 먼 것 같다. 힘을 못 뺀 것 같다. 기라성같은 진구 형님의 연기를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얼마나 많은 작품과 선배들을 보면서 배워야할지 반성하게 됐다. 존경한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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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과 진구를 동시에 캐스팅하는데 성공한 양경모 감독은 "배우들 캐스팅에서 중점을 둔 부분이 2가지다. 배우들이 연기를 바라보는 지점이 감독과 같은지였다. 먼저, 사실적으로 연기하고 동기와 의미를 부여하는지를 끊임없이 토론할 수 있는 배우들을 찾았다. 열정과 신념이 있는 배우들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다른 작품에서 보여준 모습을 그대로 차용하지 않는 것이다. '원라인'을 통해 조금 다른, 조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길 바랐다. 현장에서 시너지를 내 작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라인'은 임시완, 진구, 박병은, 이동휘, 김선영 등이 가세했고 단편영화 '일출'을 통해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은 양경모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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