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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위원회가 도마에 올랐다. 위원장이 축구협회 간부급 직원이라 독립성이 부족했고, 전문성도 떨어졌다. 무늬만 있을 뿐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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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다시 한국축구의 중심을 잡았다. 그의 손에 의해 다시 외국인감독 시대가 열렸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이 위원장의 작품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굴곡이 있었지만 연착륙에 성공했다. 역대 최장수 대표팀 감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 위원장은 한국축구 개혁을 위한 과제도 소홀하지 않았다. 유소년 육성부터 승강제까지 손에 잡히지 않던 실체들이 그의 체제 하에서 서서히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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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 키즈들이 많이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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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듀오(백승호 이승우)를 성인으로 끌어올리는 부분은.
-A대표팀이 예전에 비하면 많이 젊다.
이 팀은 젊은 팀이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더 좋아질 수 있다. 2차예선 최종예선을 한 후 본선에서 경기력이 피크가 될 수 있는 연령대 구조다. 그때는 A매치 100경기 정도 되는 선수들이 두세명 정도 될 것이다. 신구 조화가 가장 바람직하다.
-중국 축구에 엄청난 돈이 투자되고 있는데.
두 단어로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부럽다.(웃음) 저 재력을 우리도 조금만 쓸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면 정말 유소년부터, 프로축구 구단이 지역 발전에 절대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돈이 있으면 외국선수를 사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체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해야한다. 축구 산업이라는 것은 표준화가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다. 예를 들면 제빵 회사에서 식빵에 대한 기준이 마련돼 있다. 축구산업에서 제품은 선수 육성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에게 선수 육성에 대한 공통된 생각이 과연 있냐. 축구에서는 흥미 있는 선수를 어떻게 키운다는 매뉴얼이 없다. EPL은 아카데미가 돼 있다. 우리는 24개 프로팀과 대학팀 고등학교팀 전부 다 다르다. 다 각자다. 적어도 선수 육성 노하우에 대한 생각은 프로 24개팀은 모여서 의논도 하고 선수 육성에 대한 부분은 공유하고 이것이 산업화가 되는 길이다. 좋은 선수를 키우는 것이 프로축구가 해야할 일이다. 300억짜리 선수를 만들면 돈은 다 해결된다. 우리는 산업에 육성을 연결 안한다. 마케팅 홍보 등 외적인 것만 생각을 한다. 중국도 저 재력이 있을때 선수 육성을 산업에 넣어야 한다.
K1(클래식)과 K2(챌린지)는 그런대로 돌아가고 있다. K3도 두 부분으로 나눴다. K2 밑으로는 승강제로 가기에는 재정적 어려움이 있다. 몇년 시간을 두고 보면 승강제는 K3가 K2에 붙어서 그 안에서 해서 K4까지만 되면 승강제에 대한 부분은 만들어질 것이다. 생활체육 분야 디비전 5, 6, 7도 구성이 돼 가고 있다. 디비전5는 아마추어 전국구 리그, 6는 시리그, 7은 시군구리그. 내셔널리그(실업축구)는 욕심 같아서는 K2로 오게 하거나 K3로 가거나 했으면 한다. 그러나 아직 내셔널리그에 대한 생각을 정리 못했다. 디비전 5, 6, 7은 올해부터 시작된다. 생활 축구하고 합치면서 한편으로 어려움도 있지만 전체 축구 산업의 규모는 기본적으로 선진국 모델을 쫓아가는 틀을 마련했다.
-5월 있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어떤 걸 기대하나.
축구는 우리 역사와 같이 했다고 생각한다. 20세 이하 월드컵은 탄핵 정국으로 상처받은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다시 하나가 되는 장이 될 것이다. 신태용 감독이 잘할 것이다. 다양한 경험을 한 신태용 감독이 지도력을 발휘할 것이다. 노주환 박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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