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에서 낭보가 전해졌다.
2017년 오스트리아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의 기세가 무섭다. 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스노슈잉, 크로스컨트리 등 3개 종목에서 금메달 5, 은메달 4, 동메달 4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의 첫 번째 메달은 스노슈잉 800m에서 전해졌다. 백경옥은 이날 경기에서 혼신을 다한 질주를 펼친 끝에 5분51초를 기록,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 이어 펼쳐진 스노슈잉 100m 경기에서는 박정호(고양시 재활스포츠센터) 장은준(은평 대영학교)이 금빛 질주를 펼쳤다. 조홍연(고양시 재활스포츠센터) 이동건(덕정 고등학교)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람사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50m 경기에서는 김정균(한국선진학교)이 1위, 장한주(성산원) 윤수경(한국선진학교)이 각각 2위, 장유진(한국선진학교)이 3위를 기록했다.
그라츠에서 열린 쇼트트랙-스피드 스케이팅 1000m 결선 경기에서는 이진호(버터플라이 빙상클럽) 이진영(경북장애인부모회 구미시 지부) 윤좌헌(광주광역시 장애인 빙상연맹)이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김승미(수원 자혜학교) 김진영(광주 문정여고)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애를 초월한 위대한 도전. 이번 대회는 25일까지 계속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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