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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정말 간절하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이유가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기 18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2008~2009시즌 이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챔피언결정전 직행권도 거머쥐었다. 그러나 챔피언결정전에서 OK저축은행에 시리즈 전적 1승3패로 밀리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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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쉬운 상대는 아니다.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대한항공에 2승4패로 열세에 놓여있다. 게다가 대한항공은 일찌감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한 만큼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다. 최 감독은 "우리 팀이 대한항공을 상대로 우위에 있는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쉽게 물러설 마음은 없다. 최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똘똘 뭉쳐있다. 아픔을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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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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