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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대회 우승, 3회 대회 3위에 오르며 WBC 최강자로 군림했던 일본은 1,2라운드 전승(6승)으로 준결승까지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갔지만 전원 메이저리거들로 무장한 미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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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노의 구위에 눌려 3회초까지 1안타 무득점에 그쳤던 미국은 4회초 선취점을 뽑아냈다. 1사후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2루수 실책으로 출루, 기회를 만들었다. 에릭 호스머의 볼넷으로 2사 1,3루. 앤드류 맥커친이 스카노의 몸쪽 공을 잡아당겨 좌전적시타를 날리며 옐리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일본이 6회말 1사후 료스케 기구치의 우월 솔로홈런을 날리며 1-1 동점에 성공하자, 미국은 8회초 결승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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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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