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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홈런으로 먼저 점수를 냈다. 0-0 동점 상황에서 4회말 김동엽의 홈런이 터졌다. 김동엽은 최정의 볼넷과 정의윤의 안타로 만든 2사 2,3루 찬스에서 두산 선발 마이클 보우덴의 초구 직구(145㎞)를 받아쳐 좌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이번 시범경기 자신의 2호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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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SK가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6회말 1사 1루에서 박정권이 바뀐 투수 박치국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트렸고, 7회 김재현의 1타점 적시타로 6-6 동점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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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두산도 9회초 선두타자 국해성이 박희수를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기록하며 다시 7-7 균형을 맞췄다. SK가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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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 보우덴은 5⅓이닝 5안타(1홈런) 5삼진 2볼넷 4실점을 기록하고 물러났고, 박치국은 ⅔이닝 1안타(1홈런) 1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이어 이현호(1이닝 1실점) 김승회(1이닝 1실점) 김강률(1이닝 무실점)이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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