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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입단한 김동엽은 지난해가 사실상 프로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시즌이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파워만큼은 인정받았기 때문에 기대주로 꼽혔다. 김동엽은 지난해 정규 시즌에서 주로 대타, 백업 요원으로 출전해 57경기 타율 0.336(143타수 48안타) 6홈런 23타점을 기록했다. 표본이 많지는 않지만, KBO리그 적응 기간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잠재력을 어느정도 보여주는 시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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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부터 조짐이 보인다. 트레이 힐만 감독은 김동엽을 시범경기에 꾸준히 내보내고 있다. 17일 NC 다이노스전(5타수 무안타)를 제외하고, 꾸준히 안타 1개씩을 기록했던 김동엽은 21일과 22일 2경기 연속 홈런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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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엽의 활약이 이어지면, SK는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된다. 정의윤과 김동엽이 좌익수 포지션을 경쟁하게 되고, 지명타자 역시 경쟁이 빡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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