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대단한 팀이지만, 자신 있다."
잉글랜드의 주장 게리 케이힐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파크에서 열릴 독일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2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독일은 세계 최정상 팀이다. 그들이 써내린 역사는 존경받을 만하다"면서도 "하지만 사람 대 사람, 팀 대 팀으로 봤을 때 우리도 밀리지 않는다. 자신감이 있다"고 했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전통의 강호다. 그러나 과거 이야기가 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국제 무대에서의 존재감이 희미해지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리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있지만 외국인선수들의 잔치가 된 지 오래다. 때문에 잉글랜드 A대표팀의 국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흘러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케이힐은 "격차를 좁히는 문제는 그리 간단치 않다. 내 생각엔 어린 선수들이 클럽 레벨의 축구를 최대한 많이 소화하면서 발전 기회를 잡아야 한다. 크고 중요한 경기들을 뛰어야 한다"며 "경기를 뛰다 보면 좋고 나쁜 경험을 하게 된다. 그것을 통해 성장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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