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의 밴텀급 챔피언 윤덕재(23·의왕삼산)가 대만의 무에타이 강자를 상대로 1차방어전을 치른다.
MAX FC08 '파이트홀릭'이 오는 4월 22일 충남 홍성의 홍주문화화체육센터에서 개최가 확정된 가운데, MAX FC 초대 밴텀급 챔피언인 윤덕재가 메인 게임에 나선 것이다. '베이비페이스 어세신'(동안의 암살자)이라는 링네임을 가진 윤덕재는 앳된 외모와는 어울리지 않는 공격적이고 화려한 경기 운영으로 국내 경량급 1인자로 평가 받고 있다.
윤덕재는 국내 최강자 김상재(29·진해정의회관)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며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챔피언 등극으로 절대 강자 김상재의 자리도 자연스럽게 윤덕재에게 넘어오게 되었다. 스스로 세대 교체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이번 MAX FC 밴텀급 챔피언 1차 방어전은 국제전을 통해 윤덕재의 세계무대 경쟁력을 간접 평가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윤덕재는 현재 MAX FC무대에서만 4전 전승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윤덕재의 상대 펑웨이치(21·대만)는 2016 동아시아 무에타이 선수권 3위, 2회 연속 대만 내셔널챔피언십 무에타이 선수권 1위, 2015/2016 대만 무에타이 -54㎏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다. 현재 대만 현지 동체급 선수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며 떠오르는 '초신성'이라는 평가다.
윤덕재는 "타이틀 획득 후, 꽤 오랜 기간 시합이 없어서 몸이 근질근질 했다. 반드시 멋진 시합으로 1차 방어전을 승리하겠다. 이번 홍성 대회에서 좋은 기회를 준 MAX FC에게 감사 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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