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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라미란은 손현주의 아내 '정숙' 역을 맡아 진정성 있는 열연으로 큰 울림을 전했다. '정숙' 캐릭터는 그때 그 시절 가난해도 정직하게 살고 싶었던 평범한 아내이자 엄마. 라미란은 '정숙'을 통해 청각장애인을 연기, 생애 최초로 대사 한마디 없이 오로지 눈빛과 수화, 몸짓 만으로 감정을 표현해내며 열연을 펼쳤다. 가족을 위해 위험한 출세의 길을 선택한 남편과 다리가 불편한 아들에게 늘 헌신하는 우리네 어머니를 섬세한 감정선으로 그려낸 라미란은 표정만으로 묵직한 울림을 전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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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 작품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새로운 도전에 임하는 배우 라미란. 대사 하나 없이도 뚜렷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영화 '보통사람'에 이어 오는 4월 26일에는 영화 '특별시민'에서 정치인 캐릭터에 도전, 어김없이 '믿고 보는 라미란'의 진가를 드러낼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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