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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임시완은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허염(송재희)의 아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펼쳤다. 이후 KBS2 드라마 '적도의 남자'·MBC 시트콤 '스탠바이', 2013년 KBS2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 2014년 MBC 드라마 '트라이앵글'·tvN 드라마 '미생'으로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임시완은 '미생'으로 탄탄한 연기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입증, 연기돌이 아닌 배우로 입지를 굳히게 됐고 2013년 개봉한 영화 '변호인'(양우석 감독)으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단번에 '충무로 블로칩'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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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은 "사실 개인적으로 흥행에 대한 욕심은 없는 편이다. 흥행은 내가 감히 예상할 수 없는 부분이지 않나? 흥행의 성패는 배우들보다 제작자들이 더 많이 걱정하고 우려하는 대목일 것이다. 다만 내가 걱정하는 바는 흥행이 안 됐을 때 제작자들이 나에 대해 신뢰가 없어지는 것이다. 더는 날 찾지 않을 것 같다는 걱정은 있었지만 흥행에 대한 욕심은 크게 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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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은 "지금은 내가 가장 크게 의미를 두는 지점은 흥행성이 아니라 혹여 운이 작용해서 관객이 많이 봐줬을 때 '그 숫자에 대해 부끄럽지 않게 연기를 해야 겠다'라는 다짐이다. 안타깝게도 이렇게 마음 먹은 목표는 번번히 실패했다"며 "이번 작품에도 내 연기에 만족하지 못했다. 스스로 만족하기 위해서는 오래 걸릴 것 같다. 그래도 이번 작품은 연기 스타일을 바꾸려고 했던 첫 번째 작품인 만큼 그 부분에 의의를 두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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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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