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의 비욘세가 10대의 말기 암투병 팬의 꿈을 실현시켜줬다.
미국 연예매체 저스트 자레드는 23일(현지시각) '비욘세가 말기 암 환자인 10대 여고생 팬의 소원을 들어줬다. 영상 통화를 통해 깜짝 선물을 했다'고 보도했다.
사연이 절절하다. 꿈많은 여고 3학년인 에보니 뱅크스는 말기인 4기 암진단을 받고 휴스턴의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다. 희귀암이라 세상과 이별할 날이 멀지 않았다.
이달 초에는 그녀가 몸담고 있는 학교에서 병원을 찾아 명예 졸업식까지 개최했다. 졸업식의 선물이 바로 비욘세와의 만남이었다. 에보니는 비욘세의 열혈 팬이다. 그녀의 친구들은 '#EBOBMEETSBEYONCE'라는 해시태그를 만들어 비욘세와의 만남을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소원은 현실이 됐다. 에보니가 영상통화로 우상인 비욘세를 만났다. 에보니는 "사랑한다"며 감격해 했고, 비욘세도 "사랑한다"고 화답하며 쾌유를 기원했다.
임신한 몸으로 '2017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서 공연을 펼쳐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 비욘세는 다음달 쌍둥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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