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함덕주가 선발등판에서 무난한 투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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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주는 24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94개의 공을 던져 4⅔이닝 5피안타 2볼넷 2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3회까지는 5선발로 손색이 없는 투구 내용을 선보였고 슬라이더로 언제든지 스트라이크를 잡을 수 있는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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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에는 위기를 맞았다. 함덕주는 4회초 선두타자 구자욱을 중견수 앞 안타로 내보내고 6번 이원석 타석때 도루까지 허용했다. 이어 이원석의 좌익수 오른쪽 안타로 구자욱이 홈을 밟으며 1실점했다.
5회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김헌곤에게 좌측으로 빠지는 2루타를 맞은 후 박해민에게 오른쪽 담장을 맞추는 동점 적시 2루타를 허용해 다시 1실점 했다. 이어진 타자 구자욱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마운드를 고봉재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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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김태형 두산 감독은 "80개 정도를 던지게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지만 94개나 던지며 선발로서의 컨디션을 점검했다.
지난 18일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등판했던 함덕주는 4이닝동안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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