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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오주원은 송곳 제구력과 구속에 차이를 둔 노련한 피칭으로 삼진을 7개를 솎아냈다. 직구 구속은 최고 130㎞대 후반에 머물렀지만, 볼배합과 제구력이 이를 상쇄하고도 남았다. 투구수는 77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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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도 1안타 무실점으로 넘긴 오주원은 1-0으로 앞선 4회 동점을 허용했다. 1사후 모넬에게 136㎞ 직구를 던지다 중전안타를 맞은 오주원은 장성후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계속된 2사 2루서 김동욱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하지만 김사연을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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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장정석 감독은 전날 "최원태를 4선발로 확정하고 오주원과 금민철을 5선발 후보로 경쟁시키겠다"고 했었다. 이날 호투를 펼친 오주원이 5선발 주인으로 사실상 결정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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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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