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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18회 분은 시청률 1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15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독주 체제'를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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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윤하경은 구치소에서 석방된 서율에게 전화를 걸어 스크린 야구장으로 불러냈던 상태. 윤하경은 제대로 한게임하자며 서율을 자극했고 뭔가 어색해하던 서율은 어느새 야구경기에 심취, 계속해서 날아오는 공을 배트로 때리며 신나했다. 두 사람은 웃고 환호하며 야구게임을 즐겼고 승리는 서율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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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서율은 "내가 죽기보다 친해지기 싫어하는 게 하나 있는데 그게 딱 지는 거예요"라며 무엇이든지 이겨야 직성이 풀리는 자신의 속내를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자 윤하경은 "저도 이사님이랑 진짜 친해지기 싫었어요. 미워서가 아니라 두려워서요"라며 "처음엔 두려웠는데, 막상 몇 번 뵙고 나니까 두려움이 가시드라구요. 지금 당장 친한 건 아니지만 앞으로 친해질 거 같아요"라고 서율에 대한 허심탄회한 생각을 쏟아냈다. 윤하경의 말을 들은 서율은 뭔가 느껴지는 듯 골똘히 생각에 잠겼고 이내 윤하경은 오늘 게임 너무 즐거웠다며 서율에게 주먹을 내밀어 웃으면서 주먹터치를 나눴다. 윤하경은 악랄한 행동을 서슴지 않았던 서율을 인간적으로 포용함은 물론이고,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용기와 위로를 북돋아줬던 것. 승부에서 무조건 이겨야 살아남을 수 있기에 악인의 길을 걸었던 서율에게 따스한 힐링을 선사한 윤하경의 진심어린 조언이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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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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