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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상대가 하나 없다. 객관전력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는 팀이 없었다. 때문에 신태용호만의 '비밀무기'가 필요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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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히 가려진 신태용호의 비기, 2017년 아디다스컵 4개국 친선대회를 통해 일부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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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욱은 한국이 위험지역 프리킥, 코너킥을 얻을 때마다 과감히 공격에 가담했다. 이때 동료 선수들이 정태욱 주변으로 이동하며 상대 수비 동선에 혼선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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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온두라스에 동점골을 내줬으나, 역전골을 뽑았다. 이번에도 세트피스였다. 전반 43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진현이 코너킥을 올렸다. 선제골을 의식, 온두라스 수비진이 중앙으로 쏠렸고, 수비형 미드필더 김승우가 빈 공간을 파고들어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신태용호는 위력적인 세트피스 공격을 바탕으로 '난적' 온두라스에 3대2로 승리했다.
수원=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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