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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이었다. 3골 모두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왔다. 전부 헤딩 골이었다. 그 뒤엔 '저격수' 이진현(성균관대)의 면도날 같은 왼발 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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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후반 6분. 이진현의 왼발이 또 한 번 빛났다. 후반 3분 조영욱이 아크 오른쪽 지점서 파울을 당했다. 프리킥 키커는 이진현. 이번에도 제대로 감았다. 이진현의 킥은 온두라스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 공간으로 휘어들어갔고, 문전에 자리잡고 있던 백승호가 헤딩으로 받아 넣으며 3-1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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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72-63kg으로 다소 작은 체격인 이진현. 하지만 기술이 뛰어나고 몸놀림이 날쌔다. 여기에 정확한 킥 능력을 보유해 언제든 상대 골문을 노릴 수 있다. 2015년 발렌틴 그라나트킨 U-18 친선대회를 계기로 태극마크를 달았지만 큰 주목을 받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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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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