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가 수적우위를 살리지 못했다.
벨기에는 26일(한국시각) 벨기에 브뤼셀 킹 보두앵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 H조 5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승점 13점으로 조 선두 질주를 이어갔지만 아쉬움이 있었다.
이날 그리스는 무려 2명이 퇴장 당했다. 하지만 벨기에는 수적우위를 살리지 못했다. 만족스럽지 못한 무승부였다.
객관전력에서 앞서는 벨기에지만 그리스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1분 그리스의 타치시디스가 공중볼을 헤딩으로 떨궜고, 미트로글로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벨기에는 0-1로 끌려갔다.
벨기에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20분 타치시디스가 경고 두 장을 받아 퇴장 당했다. 하지만 지지부진했다. 골을 넣지 못했다.
0-1로 끌려가던 경기. 드디어 터졌다. 후반 44분 루카쿠가 메르텐스의 크로스를 동점골로 연결시켰다.
역전을 위해 공세를 펼쳤다. 후반 추가시간 그리스의 자벨라스까지 퇴장당했다. 하지만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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