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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민혁은 봉순 대신 칼에 찔려 부상을 입은 사건을 계기로 봉순에 대한 마음을 확실하게 확인했다. 봉순이 학창시절부터 자신이 그토록 그리던 핑크색 후드티 소녀란 사실을 알고 난 뒤 봉순을 향한 마음이 더욱 뜨거워진 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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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은 세상이 자기중심대로 돌아가야 직성이 풀리는 자신이 왜 누군가를 대신해 칼을 맞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했다. 자신의 마음을 분명하게 깨닫게 된 민혁은 도서관 책장 사이 틈으로 보이는 봉순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봐 시청자들마저 설레게 했다. 심지어 민혁은 봉순의 무릎에 누워 "잠시만 이러고 있자"며 잠을 청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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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한 시간 내내 알콩달콩 케미를 선보인 두 사람은 엔딩에서 더 달달해졌다. 민혁이 드디어 봉순에게 고백한 것. 잠에서 깬 민혁은 봉순을 찾아가 "할 말이 있어서 왔다. 지금 해야겠어. 내가 좀 아파"라고 운을 띄웠다. 진지한 모습의 민혁은 봉순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갖다대며 "여기가 아파"라고 말하고, "너 그 짝사랑 빨리 끝내"라고 한 뒤 봉순의 팔을 잡고 자신의 품 안으로 끌어당겼다. 이어 민혁은 "내가 너 아무래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고, 갑작스런 고백에 깜짝 놀라는 봉순의 모습을 끝으로 이날 방송이 마무리 돼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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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9.7%, 수도권 기준 9.3%를 각각 기록하며 흥행돌풍을 이어갔다. 유쾌하고 달달한 로맨스와 더불어 백탁파 김광복이 아닌 아인소프트 기획개발팀 오돌병으로 등장한 김원해, 똥술을 마시고 큰 충격에 휩싸인 백탁 임원희, 안서방에게 노골적으로 호감을 드러내고 있는 황진이 역 심혜진 등 신스틸러들의 활약이 더해져 '힘쎈'드라마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JTBC에서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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