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걸스데이의 소진이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의 독설에도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걸스데이가 출연, 비글미를 마음껏 과시했다.
이날 김희철은 안무를 잊었다는 소진에게 "이모 괜찮아요? 이모?"라고 불러 걸스데이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소진은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다.
이어 김희철은 "(소진이)유일하게 슈퍼주니어와 나이대가 같다"라고 놀려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소진은 음악이 흘러나오자 완벽한 안무를 소화하며 무사히 무대를 마쳤다. 그는 강호동의 "괜찮아요?"라는 걱정에 "커피를 마셨더니 손이 떨리고 좀 그러네?"라고 능청을 떨기도 했다.
또 소진은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소진에게 "지금 공개적으로 방송에서 얘기를 못하겠지만 남자친구가 있겠네?"라고 물었고, 소진은 "없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에 김희철은 "다음 주에 기사 띄우지 말고 솔직히 말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