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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패배, 내용은 절망적이었다. 중국을 상대로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못했다. 결국 중국의 역습에 일격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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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함도 떨어졌다. 찬스가 아예 없지는 않았다. 상대 위험지역까지 공이 전달되는 과정들이 있었지만, 마무리가 부족해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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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는 지난해 9월 2차전에선 시리아와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당시 승리를 예상했으나, 90분 내내 답답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분명 시리아는 상대적으로 약한 전력이다. 그러나 끈끈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쉽게 지지 않는다. 당초 '승점 자판기'가 될 것으로 보였으나 '복병'으로 거듭났다. 2승2무2패로 승점 8점을 기록, A조 4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우즈베키스탄과 불과 1점 차. 본선 진출 욕심을 내볼 만한 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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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에 결장했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돌아온다. 손흥민은 경고 누적으로 중국전에 나설 수 없었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보여주는 직선 돌파와, 중앙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1경기를 덜 치렀기에 체력적인 여유도 있는 상황.
한 수 아래로 평가 받는 시리아는 수비 라인을 내리고 경기에 임할 공산이 크다. 두터운 수비 라인을 흔들기 위해선 측면 활로를 개척해야 한다. 김진수는 "중국전에서 공격 세밀함이 떨어졌고, 측면 공격과 크로스 정확도도 아쉬웠다"고 평가한 뒤 "감독님께서 중국전 이후 측면 공격과 세밀함을 강조했다. 선수들도 이 부분에 대해 크게 느끼고 있고, 준비를 잘 하고 있다"고 했다.
'막내' 황희찬(잘츠부르크)은 "지난해 시리아와 붙으면서 상대 수비의 끈끈함을 느꼈다. 이번에 기회가 온다면 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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