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완벽한 아내'에서 고소영의 매력이 눈부시다. 할 말은 반드시 하고, 자신이 뜻하는 바에 대해서는 절대 망설이지 않는 당찬 주인공 심재복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남다른 연기력을 뽐내고 있는 것. 현실 주부 같은 모습에서 미스터리 한 사건들을 파헤치며 변해가는 과정을 이질감 없이 표현하고 있다.
세심한 복선에 따른 스릴 전개로 사랑을 받고 있는 '완벽한 아내'는 주인공 심재복(고소영 분)이 이은희(조여정 분)로 인해 미스터리 한 삶에 빠져들면서 드라마에 대한 새로운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재복이 늘 거짓말을 일삼는 은희를 봐주면서 고구마를 먹은 것 같다는 안타까움을 줬지만 재복은 이에 굴하지 않고 할 말은 반드시 하며 사건을 하나둘씩 파헤쳐 나갔다. 재복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일들이 은희로 인해 일어나고 있단 사실에 앞으로의 깊은 갈등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조성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복합장르의 드라마 속에서 고소영은 현실에 있을 법한 심재복 캐릭터를 매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 걸크러쉬, 사건 해결사 등의 다양한 별명이 붙여지며 시청자들은 통쾌한 한방을 날리는 재복이에게 환호를 하며 재복이가 꽃길만 걷기를 응원하고 있다.
오늘 밤(27일) '완벽한 아내' 9회에서는 봉구(성준 분)의 집에서 나미(임세미 분)를 만나게 된다. 죽은 줄 알았던 나미가 돌아오고, 나미 죽음과 관련 증거를 찾은 재복이 은희를 향해 어떤 사이다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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