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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는 '배구 가족'으로 유명하다. 아버지 김동열 원곡고 감독과 어머니 홍성령씨는 물론, 동생 김재영도 흥국생명에서 함께 활약 중이다. 홍성령씨는 때로는 배구 선배로서 날카롭게, 때로는 어머니로서 부드럽게 김수지를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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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응원을 받은 김수지는 챔프전 시리즈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24일 열린 1차전에서 14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2차전에서의 활약은 더욱 눈부셨다. 그는 18점을 쓸어 담으며 공격에 앞장섰다. 특히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의 수비라인을 흔들며 기세를 올렸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이 "수지가 좋은 서브를 가졌다"고 칭찬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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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령씨는 "수지가 큰 경기에서 더 강한 것 같다. 예전에 '나는 큰 경기에 나서면 더욱 신난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동생들을 다독이면서 경기를 잘 풀어나가는 것 같다. 대견하다. 승패를 떠나서 부디 다치지 않고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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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는 28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과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 출격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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