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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홈런 2개로 3점을 내줬지만 목표로 했던 5이닝과 80개에 가까운 투구수를 기록하며 4,5선발 결정을 앞둔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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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에는 맷 데이빗슨과 욜머 산체스, 오마 나르바에스를 모두 범타로 물리치며 안정을 찾았다. 3회에는 선두 루리 가르시아에게 1루수 키를 넘어가는 번트 안타를 허용했으나, 메이를 1루수 땅볼, 앤더슨을 헛스윙 삼진, 카브레라를 유격수 땅볼로 잇달아 제압, 무실점으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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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들어 처음으로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 루리 가르시아를 바깥쪽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제이콥 메이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낸 뒤 맷 데이비슨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멜키 카브레라를 풀카운트에서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의 호수비에 힘입어 우중간 플라이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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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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