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축복받지 못하는 사랑을 하고 있는 김민희가 베를린 영화제에 이어 칸 영화제 트로피까지 손에 쥐게 될까.
22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측은 "홍상수 감독의 '클레어의 카메라'가 공식 부문 초청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홍 감독의 '클레어의 카메라'는 고등학교 파트타임 교사이자 작가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프랑스 여배우 위자르 위페르와 김민희가 출연한다. 이에 '밤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인 은곰상을 수상한 김민희가 다시 한번 트로피를 손에 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클레어의 카메라'의 제작사 전원사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클레어의 카메라'는 올해 칸영화제에 출품할 계획이다. 아직 출품 전이며 조만간 정식으로 칸에 영화를 출품한다. 진출 여부는 칸영화제의 소관이라 우리가 이렇다할 계획을 밝힐 수 없다. 칸영화제에서 좋은 소식이 오길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민희는 지난 18일(현지시각) 열린 제67회 베를린영화제 폐막식에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홍상수 감독, 영화제작전원사 제작)의 여주인공 김민희가 은곰상(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국내 배우로서는 베를린영화제에서 주연상을 수상한 첫 번째 사례다.
앞서 김민희는 2015년 개봉한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에서 호흡을 맞춘 홍상수 감독과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지난 6월, 세간에 두 사람의 불륜설이 불거지며 공분을 샀다. 비난이 거세지자 두 사람은 불륜설에 침묵으로 일관, 자취를 감추고 두문불출했고 8개월 만에 베를린영화제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고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를 통해 국내 취재진에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사랑하는 사이다"라고 밝히며 관계를 공식 인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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