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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BC 드라마 '로스트' 시리즈, '미스트리스' 시리즈에 연달아 출연하며 명실상부 '월드스타'로 등극한 김윤진. 그가 '국제시장'(14, 윤제균 감독) 이후 3년 만에 충무로로, 그리고 '이웃사람'(12, 김휘 감독) 이후 5년 만에 스릴러 장르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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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충무로 최고의 '스릴러 퀸'이라 평해도 아깝지 않은 김윤진. 이런 그가 '시간위의 집'을 통해 장신의 장기인 스릴러로 돌아온 것. '시간위의 집'에서 두 아이의 엄마 미희 역을 연기한 김윤진. 아이들에게 따뜻하면서도 때로는 엄격한 엄마였지만 한순간에 남편과 아이를 죽인 존속 살해범으로 누명을 쓰고 30년 형을 선고받는 캐릭터다. 수감 생활 이후 누구도 믿지 않은 채 홀로 그날의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을 선보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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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윤진은 "'국제시장' 이후 더 빨리 관객을 찾고 싶었지만 그럴 기회가 없어 아쉬웠다. 국내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지만 그동안 미국드라마를 마무리 지었다. 어떻게 보면 '시간위의 집'이 개봉하길 기다린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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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간 선보인 모성애 연기와 차별에 대해 "그동안 영화마다 엄마라는 캐릭터를 많이 연기했지만 사실 연기하는 배우로서는 굉장히 다른 성격의 엄마라고 생각하며 연기했다. 하지만 관객에겐 결국은 엄마, 모성애로 묻히는 것 같아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다"며 "'시간위의 집'에서 모성애는 신의 선물로 이뤄진 모성애라고 볼 수 있다. 한 시대의 엄마가 아닌 92년도의 엄마와 17년도의 엄마가 공존하는데, 다른 작품에서 볼 수 없는 엄마라는 독특하고 신선한 지점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간위의 집'은 김윤진, 옥택연, 조재윤, 이한위, 박준면 등이 가세했고 '실종: 택시 납치 사건' '무서운 이야기' '스승의 은혜'를 연출한 임대웅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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