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한승연과 니콜이 카라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벅찬 마음을 전했다.
한승연과 니콜은 29일 각각 자신의 SNS에 데뷔 10주년을 자축했다. 두 사람은 박규리와 더불어 카라의 원년 멤버다.
니콜은 "어느새 우리 10주년이네요. 두 자리 숫자라니, 얼마나 먼 길을 왔는지 느껴지네요. 부족한 저희 곁에서 같이 웃어주고 저희 곁을 지켜준 여러분께 감사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10년간 이 특별한 하루를 같이 축하할 사람들이 있다는 게 너무 소중하네요. 앞으로도 긴 시간 동안 우리 모두, 카밀리아(카라 팬), 콜링(니콜 팬), 그리고 멤버들 다 어디에 있어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 가득하길"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승연은 "고마워, 감사합니다!"로 시작되는 보다 긴 글로 카라의 데뷔 10주년에 대한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한승연은 "열 살이 된 카라 축하하고, 열 살 더 먹은 규리-니콜 축하해. 누구보다 중요한 여러분 카밀리아, 이름은 조금 바뀌었지만 fanSY(한승연 팬)까지, 축하를 나눌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 참 행복한 하루"라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설마설마 제가 10년 후에도 이렇게 행복할 줄 그때는 정말 생각도 못했었는데, 여러분 그리고 우리 멤버들 덕분"이라며 "부족해서 항상 불안하고, 속상하게 했던 저, 그리고 우리와 함께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크게 아프거나 다치는 사람 없이 지나가게 해주신 하늘에도 감사합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또 "앞으로는 겸손하고 검소한 마음을 가진 큰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항상 모자람을 잊지 않고 노력하고 어려운 일 앞에 실망해서 주저앉지 않고 주위를 챙기고 마음 줄 수 있는 큰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란는 기도도 곁들였다.
한승연은 "뿌듯하고 복잡하고 그런 기분이네요! 글도 횡설수설 왔다갔다. 여러분도 저랑 같은 마음이겠죠? 와. 사회에 나온 지 10년이라니…많은 추억들이 머릿속을 지나가네요"라며 "사랑합니다. 언제까지나"라고 글을 맺었다.
걸그룹 카라는 지난 2007년 3월 29일 '브레이크 잇'으로 데뷔했다.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K팝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걸그룹이다. '락 유','프리티 걸', '허니', '미스터' '루팡', '점핑'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카라는 2008년 김성희가 탈퇴하고 구하라와 강지영을 영입했고, 2014년에는 니콜과 강지영이 탈퇴하고 허영지가 합류하는 등 많은 부침을 겪었다. 2016년 1월 박규리와 한승연, 구하라도 카라를 떠나면서 사실상 해체된 상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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