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배우 클라라는 늘 자신있고 과감한 패션을 선보이기로 유명하다. 그것은 축제의 카펫 위라면 더더욱 빛나는 법. 28일 개막한 2017 F/W 서울패션위크 블루 카펫 위에서도 역시나 그랬다. 이번 시즌에는 하루 동안 컬렉션 초대가 세 번으로 몰렸던 탓에, 유독 바쁘게 뛰어다녀야 했다. 빈틈 없이 꽉 찼던 클라라의 하루 스타일링을 돌아봤다.
화려하게, 그리디어스(GREEILOUS) 10:00 AM
오전은 화사하게 시작했다. 서울패션위크의 첫째날 첫 쇼인 그리디어스 컬렉션에 참석한 클라라는 그래픽 패턴의 점프수트 의상을 택했다. 과감하게 사용된 컬러와 여기에 더해진 블랙 시스루 소재가 화려한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볼드한 컬이 들어간 헤어스타일과 메탈릭한 원형 이어링은 의상 밝은 매력에 힘을 보탠다. 볼드한 굽의 블랙 구두는 룩의 균형을 잡아준다.
"화사하게 안녕~"
섹시하게, 루비나(RUBINA) 1:30 PM
낮 시간에 열린 루비나의 컬렉션. 블루카펫을 밟은 클라라의 낮은 마치 밤처럼 고혹적이었다. 백과 사이드가 탁 트인 아찔한 드레스에 DDP의 눈이 번뜩 뜨였다. 오렌지 컬러가 가미된 체크 패턴 패브릭과 블랙 컬러가 조화된 드레스는 클라의 볼륨감 있는 체형을 딱 맞게 휘감았다. 뒤로 올려 묶은 롱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은 이마부터 과감히 드러낸 목선과 클레비지 라인을 더욱 관능적으로 보이도록 했다.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미소는 의상과 어울리는 최고의 애티튜트다.
"클라라의 관능미"
발랄하게, 패션코드 라이(LIE) 5:00 PM
오후에는 2017 F/W 패션코드의 라이(LIE) 컬렉션 포토월에 선 클라라는 블루 톤 컬러들과 러플 디테일이 화사하게 조화를 이루는 의상을 택했다. 낮과는 사뭇 다른 깜찍하고 발랄한 매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양갈래 업 헤어스타일에 볼드한 링 이어링은 은근한 레트로 감성을 더해다. 특유의 애교 섞인 미소는 의상과 어우러져 이전의 고혹적인 스타일을 보여줬을 때와 다른 사람인 듯한 착각까지 들게 한다. 진정한 팔색조 매력이다.
"귀염발랄 클라라~"
사랑스럽게, 로맨시크(ROMANCHIC) 10:30 AM
클라라표 컬렉션은 다음날 오전까지 이어졌다. 29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 로맨시크쇼를 위한 클라라의 선택은 핑크. 어깨를 드러낸 오프숄더 블라우스와 더욱 비비드한 핑크 팬츠의 러블리한 기운이 무거운 아침공기에 활력을 더했다. 플로럴 이어링과 핑크 립 포인트까지, 봄이란 계절에 딱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이틀간 펼쳐졌던 '클라라 컬렉션'의 공통점은 자신감이다. 이 당당한 애티튜트는 때론 과감하고 때론 사랑스럽게, 다양한 느낌의 의상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기도 하다.
gina100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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