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현우가 조이 입덕 3단계를 여실히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설렘을 자아냈다.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연출 김진민/ 극본 김경민/ 제작 본팩토리/ 이하 '그거너사')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 분)과 그에게 첫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 분)의 순정소환 청량로맨스. '결혼계약',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 될 청춘 로맨스이다.
그런 가운데, 음악밖에 모르고 감정 표현과 음악 외 나머지에는 모두 서툰 천재 강한결(이현우 분)이 '첫사랑 직진녀' 윤소림(조이 분)으로 인해 점차 변해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첫사랑 기억을 소환하며 청량 로맨스를 자극하고 있는 것. 지난 1~4회에서 한결의 변화를 되짚어 봤다.
1단계 : 현실 부정! 머릿속 조이 떨쳐 내기!
한결(이현우 분)은 소림(조이 분)이 자신이 작곡한 곡을 부른 노래 파일을 듣게 된 후 소림의 목소리에 매료된다. 이후 노래를 듣지 않고 소림의 존재를 떠올리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이미 한결은 소림의 목소리에 단단히 사로잡히게 된 것. 한결이 현실을 부정하고 소림의 노래를 듣지 않기 위해 방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헤드폰으로 귀를 틀어막고 USB를 버렸다 줍는 등 안절부절한 모습이 시청자들을 절로 엄마미소 짓게 했다는 평이다.
2단계 : 영혼 가출! 시도 때도 없는 조이 생각에 안절부절
한결은 자꾸만 가슴을 파고드는 소림과 그녀의 목소리 생각에 결국 넋을 놓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림의 핸드폰이 고장나 연락이 닿지 않자 하루에도 몇번씩 소림에게 답장이 왔을까 확인하는 한결의 눈빛은 설렘과 긴장감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보는 이들의 로맨스를 절로 자극했다.
3단계 : 노래 고백! "네가 내 노래를 불러 줬으면 좋겠어"
지난 '그거너사' 3~4회에서는 한결이 소림에게 자신의 노래를 불러 달라고 깜짝 '노래 고백'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결은 소림의 목소리에 이끌려 그녀를 찾으러 다녔고, "네 목소리 때문에 머리가 터져 버릴 것 같았어. 그래서 만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왔어. 그게 다야"라는 고백으로 조이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어 달달함의 정점을 찍었던 한강 데이트에서 "오늘에서야 알았어. 널 만나고 싶었던 이유. 첫 눈에 반했던 거야. 니 목소리에"라는 고백으로 청량 로맨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한결은 소림에게 "네가 내 노래를 불러 줬으면 좋겠어"라며 자신의 곡을 선물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소림은 과거 한결이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유나(홍서영 분)와의 이별 후 "노래하는 여자는 질색이다"라고 말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절대 부를 수 없다고 거절한 것.
아직 한결이 자신이 좋아하는 밴드 크루드플레이의 천재작곡가 '케이'임을 모르는 소림, 소림의 목소리에 반해 마음을 열기 시작한 서툰 음악 천재 한결, 두 사람의 청량 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동명의 일본만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그녀는 예뻤다', '주군의 태양', '미남이시네요' 등 히트 로맨틱 코미디를 제작해온 제작사 본팩토리가 제작하고,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PD가 연출했다. 매주 월,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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