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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서우진(하석진)의 집인줄 모르고 가사도우미에 나섰던 은호원(고아성)이 놀람 속에 만났고, 은호원이 하지나(한선화)의 실수를 덮어쓰고 해고된 것을 알게된 서우진은 그녀를 다시 복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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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호원은 "아침에 버스타고 고속도로 달리는데 가슴이 뻥 뚫리는것 같았다. 취준생에게 봄은 잔인한 계절이다. 서류 준비하고 원서내고 면접보고 떨어지고 방황하다보면 봄이 다 간다. 어쩌면 내 생애 마지막 봄이라고 생각하면서 오늘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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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호원도 서우진에게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회사 식당에서 옆자리에 앉은 우진에게 호원은 자신의 심장이 쿵쾅거리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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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서우진은 서점에서 우연히 서현이 쓴 책을 보고 은호원의 100번째 면접 담당이었던 자신을 떠올렸다. 서우진은 은호원 집 앞에서 그녀를 만나 "정말인가요? 나 때문에 죽으려고 했나요?"라고 물었고, 얼굴이 좋지 않아 보였던 은호원은 실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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