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전대보탕은 실온이든 냉장이든 보관한지 3개월이 넘지 않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개월까지는 약효가 90%까지는 유지된다는 것이다. 실온이든 냉장이든 보관은 1년까지 안전하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30일 한의원 등 한방의료기관에서 조제한 '십전대보탕'에 대해 보관온도 및 보관기간에 따른 품질변화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보관하는 동안 약효성분의 변화는 없을까?', '미생물의 영향은?', '어디에 보관하는 것이 좋을까?' 등의 궁금증에서 시작됐다.
십전대보탕은 '허약하고 피로해서 기와 혈이 모두 약해진 것을 치료하고 음과 양을 조화롭게 한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돼 있다. 중국 의서인 태평혜민화제국방은 '과로, 오랜 투병생활, 정신기혈이 닳아 없어진 경우에 사용한다'고 전한다.
연구원은 십전대보탕 원료로 사용되는 한약재 12품목을 서울 약령시장에서 구입해, 태평혜민화제국방에 수록된 방법에 따라 조제했다. 이후 전탕팩을 5℃, 25℃에서 12개월까지 보관하면서 성상과 pH, 비중, 미생물한도시험 및 약효성분인 글리시리진산과 페오니플로린의변화를 살폈다.
성상, 비중은 보관 기간 및 온도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고, pH는 보관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보관 온도(5℃, 25℃)간 차이를 보였지만 안전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었다. 미생물한도시험 결과는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등이 모두 검출되지 않아 상온에서도 12개월까지 안전했다.
약효성분인 글리시리진산과 페오니플로린의 함량은 보관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해, 12개월이 지나면 각각 77%와 65%까지 줄었다. 3개월까지는 90% 이상의 약효성분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실온과 냉장 보관에 관계없이 3개월 안에 복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됐다.
정권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민이 안심하고 한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한약재 안전성 검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나아가 건강하게 복용하는데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
천록담, 가수 은퇴 후 하와이 이민 고민했다 "사촌형 이재훈 만류에 제주도 정착" -
홍현희♥제이쓴, 80억 압구정 집 두고…子 위한 세컨하우스 임장 "대 프로젝트" -
유부남 경제학자·'세 아이 엄마' 톱가수, 호텔 방 드나들다 결국..일본 역대급 '불륜 파문' 충격 -
이주승, 1억 상금 주인공.."살면서 1등 거의 없는데 정말 행복" -
선재스님 "'흑백2' 1등할 뻔, 두 번 출연 후 탈락시켜달라 부탁" 반전 비하인드 -
前하이닉스 김준상 아나, 퇴사 후 '억대 성과급' 소식..주식 매도까지 '웃픈 현실' ('전참시') -
유퀴즈, '짱구 엄마' 故강희선 성우 애도 "목소리로 세상 빛내주셔서 감사" -
'성매매 옹호·폭행범 응원' 논란 김동완, 소속사 없이 "혼자 가기로 했다" 폭탄 고백 [전문]
- 1.96년 월드컵 역사상 이런 팀 있었나...32강 탈락했는데, 패배 기자회견에 쏟아진 박수, 울컥한 카보베르데 부비스타 감독 "자부심 가져야"
- 2.[오피셜]'손흥민이 갔어야 할 그곳' 월드컵 16강 대진 완성…포르투갈vs스페인, 아르헨티나vs이집트, 멕시코vs잉글랜드, 브라질vs노르웨이 대격돌
- 3.[월드컵 리뷰]'홍명보호의 저주' 마지막 탈락자 나왔다...2022년 韓 16강 도왔던 가나, 콜롬비아에 0-1 패배→16강 진출 좌절
- 4.'역전 만루포' 테오스카가 오타니를 살렸다, 6이닝 9K 3실점 패전위기서 구해내...LAD 4-3 SD
- 5.'팔로워 1910만명→인생역전' 보지냐의 도전은 아름다웠다…메시를 탈락 공포로 몰아넣은 카보베르데를 기억하자